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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KT&G, 포스코 - 잘나가는 기업들의 성공비결, 엣지 스타일 광고 트렌드! 문화 마케팅을 알아봅시다!

마케터 성공 다이어리, 오늘은 '문화마케팅' 을 소개해 드립니다.
문화마케팅은 최근 몇 년 사이 급부상한 마케팅 영역내지는 기법입니다.

문화마케팅을 정의하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기업이 문화를 매개로 고객의 감성을 통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문화예술의 고유가치를 제고시키는 활동"

문화마케팅 활동을 세분화 하면 5가지의 유형으로 나눠 볼 수 있습니다.

문화판촉, 문화지원, 문화연출, 문화기업, 문화후광


기업들은 보통 문화지원(sponsorship)의 형태로 문화마케팅을 기획합니다
.

제품이나 서비스 수준의 격차가 줄어들면서 기업이 [저가정책], [고품질정책] 만으로는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기 어려워졌습니다.
문화마케팅은 이러한 상황의 돌파구로 인식된 셈이죠.

실제로 많은 기업이 소비자의 감성을 터치 하는 문화마케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많은 성공 또는 실패 사례가 있지만 문화마케팅을 가장 잘 이해 할 수 있는 몇 가지 사례를 통해 문화마케팅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1. 포스코

세계굴지의 철강그룹 포스코는 `철` 의 딱딱함을 벗고 부드럽고 따뜻한 문화기업으로 거듭났습니다,
포스코는 문화마케팅을 통해 기업이미지를 변화시키고, 기업가치를 높이고, 사회공헌까지 한 대표적인 문화기업으로 꼽힙니다.
포스코의 문화마케팅은 기업 문화마케팅의 선구자라는 꼬리표를 달기까지 다년간 전방위적 문화활동을 펼쳐 온 것으로 유명합니다.

포스코의 문화마케팅은 아래와 같이 나눠볼수 있습니다.

△지역문화 활성화, △공연장 운영, △일반인 대상의 문화행사 주최,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지원, △과학적 기법 활용


문화예술지원 차원에서 95년 광주 비엔날레를 후원했으며 포스코 연극동호인 그룹 `극단 예맥' 은 81년 창단이래 포항 지역을
중심으로 지금까지 매년 2~3회 정기공연과 자선공연을 펼치고 있습니다.




2. KT&G - 상상마당

기업명을 바꾼 KT&G 는 기업이미지의 변화가 필요했고 이에 가장 효과적으로 작용했던 툴이 바로 문화마케팅 "상상예찬" 이었습니다.




KT&G 는 "상상예찬" 이라는 문화마케팅의 성공으로 효과적으로 기업이미지를 바꿀 수 있었고,
지속적인 지원결과 현재 홍대주변에도 대안공간을 마련하여 지속적으로 고객과 호흡하는 문화후원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3. 현대카드

문화마케팅의 선두주자는 단연 현대카드라고 할 수 있는데요,
현대카드는 문화마케팅 사례중에서도 "총체적 경험""프리미엄 이미지" 로 그 명성이 시간이 흐를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현대카드의 슈퍼매치/슈퍼콘서트는 현대카드가 프리미엄 브랜드로 포지셔닝하는데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했습니다.
세계최고의 스포츠스타와 팝 뮤지션들의 내한을 과감히 시도하고 행사 전후의 모든 제반 사항들을
총체적으로 디자인하여 소비자와 기업의 만남 자체를 브랜드화된 경험으로 승화시킬 수 있었습니다.




만나기 힘든 빅스타의 내한을 연속적으로 과감히 성사시켜 '현대카드가 답다'라는 퍼스널리티를 창출해 냅니다.
실제 이벤트에 참여해보니 현대카드가 단순히 스타에만 초점을 맞춘 것이 아니라 고객의 "총체적 경험" 에 초점을 두었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었습니다.


간이편의점 / 헬프데스크 / 옥외 싸인 광고물(철저하게 슈퍼콘서트 노출) / 야외 레이저 빔 / 현장스태프 교육


단순히 멋진 공연을 즐기게끔 하는 것이 아니라 그 곳에서 오감으로 느끼는 "문화경험" 을 디자인하여
고객이 현대카드라는 브랜드의 힘에 사로잡히도록 하고 있었습니다.

올해 저도 마침 "크렉 데이빗"의 슈퍼콘서트 소식이 들려와서 부리나케 표를 구해 직접 "체험" 하고 왔습니다.
문화마케팅의 현장을 아래 HD동영상으로 즐겁게~ 감상하시죠!


현대카드는 브랜드 이미지의 총체적 경험을 위해 현장스태프들의 말과 행동거지까지 메뉴얼로 제작하여 교육하고 있습니다.






올림픽홀의 초입에 대형 LED 싸인물이 서있습니다. 이 곳에서 사진을 찍고 계신분들도 심심치 않게 보이시네요.
자연스럽게 "크렉 데이빗의 내한 공연" 보다는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를 먼저 인지하게 됩니다.



일반적인 내한공연이었다면 텅텅 비거나 횡하니 있을 자리에 깔끔하게 디자인한 외벽을 설치하였습니다.
이 곳도 자연스레 포토월이 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스스럼없이 사진기를 꺼냅니다.
자발적인 확산이 일어나게 되는 것이죠.

문화마케팅이 적극적으로 활용된 것은 얼마되지 않았지만 앞으로 그 비중이 점차 커질 것은 확실합니다.
경제 수준이 향상되고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이 변화하면 마케팅도 그에 맞추어 아니, 앞서 발전해야 하니까요.
최근에 부각되고 있는 그린마케팅을 포함해서 앞으로 어떤 마케팅 세상이 펼쳐질지 벌써 궁금해지네요.


대한민국 행복한 마케터
광고회사 기획자 / 여행자

감성적인 글과 그림 그리고
음악을 사랑합니다. 마케팅은 일을 넘어선 라이프스타일이라 생각합니다.
소니핸디캠으로 업그레이드되는 마케터의 성공 다이어리를 지켜봐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