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핸디캠 HDR-XR500으로 촬영한 홍대 길거리 촬영 방법

안녕하세요. 말사장입니다.
촬영 두번째 시간으로 '길거리 뮤직비디오'를
만드는 방법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풀샷(F.S)으로 자신이 담고 싶은걸 크게 담은다음, 영화에서 처럼 어떠한 물건인지를 자세하게 알려주기위해
    클로즈업샷(C.U)으로 디테일하게 담게 됩니다.
    빨간 선으로 체크박스를 다음 장면으로 담아 볼까요?

2. 촬영에서 가장 중요한 것중 하나는, 관객을 이해시켜주는 컷(CUT)이 필요합니다.
    풀샷에서는 잘 보이지 않았던 물건들이 클로즈업을 한후 어떤 물건인지 쉽게 알수 있게 되었죠?
   

3. 풀샷에서 클로즈업샷 넘어가는 두번째 촬영입니다.
    영상 안에서의 모습은 촬영한 사람이 어떤걸 담았는지 알수 가 없습니다.
    이런 부분을 이해돕기 위해 클로즈업샷을 한, 두 컷정도 담아두는것도 좋은 촬영의 습관입니다.

4. 전 컷의 연결을 위해 담아두었던 클로즈업샷 입니다.
    가장 좋은 촬영은 설명하기 전에 영상만으로 이해할 수 있는 컷이 가장 좋은 컷입니다.

    예를 들어 카드 광고같은 경우에는 카드를 들고 있는 모습들을 흔히 볼수 있습니다.
    음료 광고에서도 음료가 계속 반복해서 등장하죠? 음료 광고라는 뜻입니다.
         

5. 위의 이미지에서 풍겨 나오는 메시지는 무엇일까요?
    다들 이미 짐작하셨듯이 커피숍입니다.
    클로즈업샷을 통해 영상의 이해를 전달하는데 주로 사용됩니다.
    이 외에도 사람의 눈빛 연기등, 손 동작등 다양한 부분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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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촬영에 있어서는 가장 중요한건 어떤걸 어떻게 보여줄 것인가가 중요합니다.
    위의 이미지의 간판은 일본어로 '시부야2' 라고 적혀있습니다.
    클로즈업샷도 이미지를 부각시키는것에 한 몫을 하지만, 사각이라는 창안에 어떻게 담아둘것 이냐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똑같은 앵글도 각도와 줌에 따라 평범해 보일수도 있고, 돋보일수도 있으니 말이죠.

7. 우리들은 삶을 살아오면서 매일 보는 것들에 익숙해지면서 익숙한 것들은 특별하지 않게 느껴지곤 합니다.
    일본이나 프랑스, 아프리카 그외 외국의 문화는 너무나 신기하고 멋지기만 합니다.
    그런데, 한국은 왜 아름답게 느껴지지가 않을까요?

    그건, 바로 익숙함 때문입니다. 

    혹시, 첫 눈에 반했던 여자친구가 최근에 이쁘게 보이지 않다고요?
    킹카였던 남자친구가 이젠 멋있지기는 커녕 방구끼고 드럽다고요?

    이 모든건 바로 익숙함 때문입니다.
    익숙함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30%만 살짝 돌려보세요.
    다른 느낌으로 다가오는것들도 상당히 많이 있답니다.

8. 어떠세요? 저는 제 지인을 딱, 인간의 30%만 가렸는데.. 모르는 사람과 함께 있는 낯선 기분이 듭니다.
    한국에서도 촬영 각도나 다양한 촬영 방법으로 구도를 조금만 바꾸게 되면 새로운 느낌이 들게 됩니다.
    여러분도 지금 바로 살짝 돌려보세요.

9. 각도를 조그만 돌렸을 뿐인데..
    많은 변화를 준 앵글은 아닙니다.
    각도를 조금 삐뚤게 촬영한 영상입니다.

    매일 보는 수평이 지겹다면 조금만 기울여보세요.
    재밌는 연출이 시작됩니다. ^^

   

10. 말사장이 이번에 준비한 촬영 영상은 '홍대 길거리' 영상입니다.
      특별한 연출이 아닌 일반적인 촬영과 일반 컷 편집으로만 진행된 편집 영상이며
      누구나 쉽게 촬영, 편집을 할 수 있는 영상입니다.

      촬영을 어렵게만 생각하시고, 아직 시도를 안하셨다면..
      소니 핸디캠을 들고 밖으로 나와 동네를 시작으로 촬영해보세요.
      지금까지는 느끼지 못한 어떤 무엇인가를 새롭게 느끼게 되실 것 입니다.

      "어? 우리동네에 이런게 있었나?" 하고 말이죠.



      다음 시간에는 소니 핸디캠 블루투스 무선 마이크 리뷰 및 테스트 영상 이야기로 찾아 뵙겠습니다.

      [다음주 예고] 오인용 성우, 김창후님이 직접 출연 해주셨습니다.

                            다음주를 기대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