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 vs HD vs FULL HD 그리고, AVC HD를 비교해서 알아 봅니다.

안녕하세요, 'TV 보는 고양이 뮤' 입니다.
알쏭 달쏭한 핸디캠 용어를 쉽게 풀어보는 '핸디캠 용어교실',
그 첫 시간으로 'SD vs HD', 'HD vs Full HD' 그리고 AVC HD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SD, HD, Full HD는 우선 영상의 해상도(화질)의 규격을 표현하는 용어입니다.
SD는 Standard Definition, 표준화질을 의미하며 해상도 720x480, 약 35만 화소이고요, (SD 건담을 떠 올리셨다면...당신은 건프라매니아!)
HD는 High Definition, 고화질을 의미하며 해상도 1365x768, 약 100만 화소로 SD급 대비 3배가 선명하고요,
마지막으로 Full HD는 Full High Definition, 초고화질을 의미하며 해상도 1920x1080, 약 200만 화소로 SD급 대비 6배, HD급 대비 2배 선명합니다.

역시 어려우시죠? 제가 누굽니까? 'TV보는 고양이 뮤' 아닙니까? 좀 더 쉽게 풀어보지요.

먼저 해상도를 설명해 보면, TV, 컴퓨터 모니터와 같은 화면의 선명도를 나타내는 단위입니다. 
TV와 모니터 같은 영상을 표현하는 제품들은 사람의 눈으로 볼 수 없는 많은 픽셀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풀과 색종이로 모자이크를 해 보셨다면 쉽게 이해하실 수 있는데요. 여러가지 색상의 색종이로 같은 면적에 더 많이, 더  촘촘히 색종이를 찢어 붙이면 더 선명한 모자이크가 되지요. 같은 방식으로 해상도도 화면을 구성하는 최소단위인 화소의 수가 많으면 많을 수록 더욱 선명하게 보인답니다.

따라서, SD는 약 35만개의 화소로 화면을 만들고, HD는 이에 3배 가량인 약 100만 화소로, Full HD는 이에 6배 가량인 약 200만개의 화소로 구성되므로 당연히 화소 수가 많은 Full HD가 가장 선명한 화면을 보여주게 됩니다. 

그렇다면, '해상도 720x480'은 무슨 의미일까요? 이것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주사'를 이해하셔야 합니다. (술 취하면 나타나는 그런 주사가 절대 아닙니다^^) 여기서 주사는 화면을 구성하는 최소단위, 화소를 순차적으로 보내주는 것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720x480은 가로 720 주사선과 세로 480 주사선으로 화면을 채워준다는 의미이지요. 같은 화면을 더 많은 주사선으로 표현할수록 화면은 더욱 선명해지겠지요? 결국 주사선을 비교해봐도 가로 1920개의 주사선과 세로 1080개의 주사선으로 화면을 구성하는 Full HD 방식이 가정 선명한 화면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이제 SD, HD, Full HD의 차이가 이해 되셨지요? 이제 소니 핸디캠의 제품으로 SD와 HD, Full HD를 살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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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마지막으로 'AVC HD'를 알아 보겠습니다.
AVC HD는 Advanced Video Codec High Definition, 고급 영상 코덱 고화질을 의미하며 2006년 중반에 소니에서 선보인 HD영상을 저장하는 는 기술 규격입니다. AVC HD는 MPEG-4 AVC(H.264) 영상 코덱을 사용합니다. 영상 코덱은 다음 용어 해설에서 한번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AVC HD는 기존 MPEG-2 방식에 비해 압축효율이 높고 전송률도 우수하고 그로 인한 노이즈 현상도 감소시킬 수 있는 우수한 장점으로 다른 캠코더 브랜드들이 속속 AVC HD 지원 제품들을 출시하면서 HD 캠코더의 기록포맷으로 일반화 되고 있습니다. 

코덱을 설명드리지 않고 AVC HD를 설명드리니 약간 어려워졌네요ㅠㅠ 영상코덱을 설명하면서 이 부분을 좀 더 보안하겠습니다.

그래도 이제 Full HD 캠코더, HDR-TG5의 제품속 문구가 눈에 들어오실 겁니다.
'Full HD 1080' (HD 해상도에서는 세로의 해상도가 중요하므로 1080을 표기), 'HD', "AVC HD'가 막 눈에 띄시죠? ㅋㅋㅋ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다음 시간에는 좀 더 유익하고 중요한 핸디캠 용어를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날씨가 많이 무덥습니다. 이렇게 무더운 여름엔 돗자리에 배게를 베고 낮잠을 자는 것이 'TV보는 고양이 뮤'의 피서법이랍니다.
과도한 설명에 전 머리가 아파서 이만 낮잠을 취하겠습니다. 다음 포스트에서 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