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 하는 유럽 여행도 슬슬 마지막을 향해 가고 있었답니다.
니스 카니발에서의 흥겨움이 채 가시기도 전에, 스마일군은 향수의 도시 그라스를 찾았답니다!마을엔 온통 이제껏 맡아 본 적 없는 매혹적인 향수의 향기가 가득하고, 꽃과 비누와 향수가 온 마을을 물들인 도시!
프랑스 향수의 중심, 향수의 도시, 그라스!
- 콘스탄티노스 카바피, '아가타' 중에서.
들고 갔던 책에 나온 문구에 나온, 주머니 사정이 허락하는 최대한, 무엇보다 향수를 사라던 문구.
그 문구에 이끌려 저도 모르게 향수의 도시 그라스의 거리를 걷고 있었어요.
장난감들처럼 아기자기한 차들의 모습이 인상적이어서 사진에 담아 보았답니다.
어딘지 모르게 달동네 같으면서도 어딘지 모르게 운치가 느껴지는 이곳, 그라스!
아직 겨울이 가시기 전에 들렀던 곳이라서 나무가 앙상하고 곳곳에 눈이 쌓여 있네요.
끝없이 펼쳐진 성냥갑들의 마을. 그 마을을 뒤덮은 눈.
몇 달 전의 모습이지만 이렇게 생생히 사진과 영상으로 담아놓았기에 아직도 이런 여행기를 적을 수 있는 것 같아요.
유럽, 프랑스 어느 마을의 언덕에서 시린 코 끝에 차가운 바람을 맞으며 이 영상을 담았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이렇게 빠르게 계절이 바뀌고 봄이 올 줄이야.
이렇게 빠르게 저 언덕에서 꿈꾸었던 생각들이 흐려질 줄이야.
거리에서 만나본 다양한 가게들과 흥미로운 간판들을 살펴볼까요?
우리 나라로 치면 구멍가게에 해당할만한 아주 작은 가게들이지만, 향수를 비롯한 아름다운 예술품과 공예품들을 취급하고 있었어요.
저 작은 간판 위에 적혀 있는 TASSOU.com, 구멍가게 같지만 닷컴인 거죠! ^^
길거리의 보도블록 위에도 이렇게 하트 모양의 꽃잎이 뿌려져 있었어요. 과연, 향수의 도시!
CAFE DES MUSEES 라는 곳에서 간단히 식사를 하고~
내일은 향수 만드는 과정을 볼 수 있는 식물원과 Fragonard 부띠끄를 찾아가 보기로 하고 첫 날의 여행을 마쳤답니다!
다음 시간에는 향수의 도시 프랑스 프로방스 그라스에서, 향수 제조 과정과 역사를 만나보기로 해요!
니스 카니발에서의 흥겨움이 채 가시기도 전에, 스마일군은 향수의 도시 그라스를 찾았답니다!마을엔 온통 이제껏 맡아 본 적 없는 매혹적인 향수의 향기가 가득하고, 꽃과 비누와 향수가 온 마을을 물들인 도시!
프랑스 향수의 중심, 향수의 도시, 그라스!
네가 맞이할 여름날의 아침은 수없이 많으니,
페니키아 시장에서 잠시 길을 멈춰
어여쁜 물건들을 사거라,
자개와 산호와 호박과 흑단
온갖 관능적인 향수들을.
"무엇보다 향수를, 주머니 사정이 허락하는 최대한",
이집트의 여러 도시들을 찾아가 현지들에게 배우고 또 배우라.
페니키아 시장에서 잠시 길을 멈춰
어여쁜 물건들을 사거라,
자개와 산호와 호박과 흑단
온갖 관능적인 향수들을.
"무엇보다 향수를, 주머니 사정이 허락하는 최대한",
이집트의 여러 도시들을 찾아가 현지들에게 배우고 또 배우라.
- 콘스탄티노스 카바피, '아가타' 중에서.
들고 갔던 책에 나온 문구에 나온, 주머니 사정이 허락하는 최대한, 무엇보다 향수를 사라던 문구.
그 문구에 이끌려 저도 모르게 향수의 도시 그라스의 거리를 걷고 있었어요.
장난감들처럼 아기자기한 차들의 모습이 인상적이어서 사진에 담아 보았답니다.
어딘지 모르게 달동네 같으면서도 어딘지 모르게 운치가 느껴지는 이곳, 그라스!
아직 겨울이 가시기 전에 들렀던 곳이라서 나무가 앙상하고 곳곳에 눈이 쌓여 있네요.
끝없이 펼쳐진 성냥갑들의 마을. 그 마을을 뒤덮은 눈.
몇 달 전의 모습이지만 이렇게 생생히 사진과 영상으로 담아놓았기에 아직도 이런 여행기를 적을 수 있는 것 같아요.
유럽, 프랑스 어느 마을의 언덕에서 시린 코 끝에 차가운 바람을 맞으며 이 영상을 담았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이렇게 빠르게 계절이 바뀌고 봄이 올 줄이야.
이렇게 빠르게 저 언덕에서 꿈꾸었던 생각들이 흐려질 줄이야.
거리에서 만나본 다양한 가게들과 흥미로운 간판들을 살펴볼까요?
우리 나라로 치면 구멍가게에 해당할만한 아주 작은 가게들이지만, 향수를 비롯한 아름다운 예술품과 공예품들을 취급하고 있었어요.
저 작은 간판 위에 적혀 있는 TASSOU.com, 구멍가게 같지만 닷컴인 거죠! ^^
길거리의 보도블록 위에도 이렇게 하트 모양의 꽃잎이 뿌려져 있었어요. 과연, 향수의 도시!
CAFE DES MUSEES 라는 곳에서 간단히 식사를 하고~
내일은 향수 만드는 과정을 볼 수 있는 식물원과 Fragonard 부띠끄를 찾아가 보기로 하고 첫 날의 여행을 마쳤답니다!
다음 시간에는 향수의 도시 프랑스 프로방스 그라스에서, 향수 제조 과정과 역사를 만나보기로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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