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에는 사각타프와 텐트를 세팅하는 방법을 알려 드렸습니다.
캠핑의 가장 기초를 익혔으니 이제 본격적으로 캠핑의 세계로 들어갈 볼까요?
절경이란 소문을 듣고 길을 나선 것은 지난 주의 일이었죠. 계곡에서 우릴 맞이한 것 싱그러운 초여름의 바람이었습니다.
제대로 정비되어 있는 시설은 캠핑을 더욱 즐겁게 해 주었습니다.
그러나 더욱 중요한 것은 그것을 즐길 수 있는 캠퍼의 자세,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자연 그 자체죠.
도대체 어디냐구요? 바로 단양의 천동자동차야영장입니다.
천동자동차아영장 전경
천동계곡은 이미 인공적인 시설들로 인해 예전의 그 명성은 잃어가고 있지만
천동자동차야영장은 주변의 고수동굴과 단양팔경 등 많은 볼거리로 인해 빛을 발하고 있는 멋진 캠핑장입니다.
때마침 이곳을 찾은 캠퍼들은 초여름의 신록이 푸르른 캠핑장에서 직접 버찌를 따먹는 등 그야말로 자연을 만끽하고 있었습니다.
자연산 버찌
캠핑이 우리에게 어필하는 것.
바로 우리가 자연의 일부라는 것! 그것을 느끼게 해 준다는 것이죠.
자, 그럼 이제 한 가족이 어떻게 캠핑을 하는지 구경해 볼까요?
1.리빙셀을 설치하자
리빙셀은 대표적인 3 계절 거실텐트입니다.
천동자동차 야영장에 쳐진 리빙셀
'리빙셀'이나 '투어러' 또는 '라운지'와 같은 아래가 뚫린 큰 텐트를 보면 조금은 기가 죽는 것도 사실입니다.
왜냐하면 꽤 비싼 가격이기 때문이죠. ^^
그런데 심각하게 고려해 봐야 할 사항이 하나 있습니다. 간과하기 쉬운 부분이죠.
제가 일전에 스노픽 대표와 만나 스노픽 리빙셀의 탄생 배경을 물었더니, 천동자동차야영장 위로 올라가면 이렇게 멋진 계곡이 나타납니다.소백산북부사무소 올라가는 길이죠
"고향이 니이가타라는 곳인데 눈이 많은 동네였고 겨울에도 캠핑을 하고 싶었기 때문에 이런 제품을 만들었다"
라고 하더군요. 그렇습니다. 리빙셀은 한여름보다는 봄, 겨울, 가을에 어울리는 텐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여름에는 이것보다 작은 돔텐트를 사용한답니다. 그러니 기죽지 마세요~
리빙셀은 의외로 치기가 쉽습니다.
가운데 폴을 관통시킨 뒤 A자형 폴대를 양쪽에 끼우면 대략 완성이 됩니다.
2. 전기도 사용한다고?!
요즘 캠핑장은 전기 사용이 가능한 곳이 많아요. 한겨울에도 캠핑이 가능하죠.
전기담요 등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죠. 물론 선풍기도 이용하고 노트북도 쓸 수 있습니다.
3. 캠핑은 자연과 함께하는 놀이!
캠핑을 하면 도심에서는 접하지 못했던 다양한 생명과 마주치고, 신선한 과일도 맛볼 수 있습니다.
정말로 완벽한 선생님이자 친구이죠. 아이들이 자연 아래서 어떻게 노는 지 한번 봐 주세요~
4.요리는 아빠의 몫
아빠가 해주는 요리를 먹었던 추억을 가진 아이들이 잘못 성장할 수 있을까요?
절대로 그럴 수 없다고 봅니다. 아빠가 해주는 사랑이 담긴 맛난 요리.. 캠핑의 또 다른 추억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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