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 신부에게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둘 만의 예물고르기. 결혼 예물을 교환하는 것은 예전부터 내려오는 이야기로는 서로 아끼던 물건을 주고 받는 것이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물이 중요한 이유는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과 같이 공유할 수 있는 특별한 물건을 교환하는 것이기 때문이겠죠.
이번에는 천생군과 연분양이 예물을 알아보러 갔답니다. 천생군이 핸디캠으로 찍어온 사진과 영상을 보며 어떻게 예물을 잘 골라야 할지 걱정이 많은 예비 신혼부부들에게 '둘 만의 소중한 예물 가지기 5단계'를 이야기 해 드릴게요.
모든 예식 준비에 꼭 들어가는 중요한 일. 그것은 예산을 정하는 것입니다. 예물준비에도 당연히 예산 정하기는 들어가는 일이겠지요. 예물에 대한 예산은 양쪽 집안의 상황과 여건에 맞게 준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특히 양가 부모님에 의해 예물이 정해지는 경우가 종종있기 때문에 먼저 예산을 정해놓는 것이 양쪽 부모님들에게는 예식비에 대한 부담을 덜어드리는 일이 되겠지요.
예비 신혼부부는 먼저 같이 의논을 해봐야 합니다. 의논을 할 때에는 서로에 대한 배려심을 가지고 솔직하게 이야기 하는 것이 좋습니다. 결혼 하기 전부터 경제적인 문제로 양쪽 집안이 부딪치는 일이 없도록 신랑신부가 솔직하게 이야기하면서 서로 이해해 주어야 합니다.
예물 예산은 특별히 어느 정도 해야 한다는 것은 정해져 있지 않지만 신랑의 예물은 신부가 받을 예산의 1/2 정도로 준비하는 것이 보편적 추세입니다.
기본적인 예물로는 신랑은 시계와 반지를 대부분 많이 하고, 신부는 반지, 목걸이, 팔찌, 이어링이 같이 있는 세트상품을 선호합니다. 세트상품에는 다이아몬드 세트와 골드세트, 그리고 진주세트 등이 인기가 많습니다. 심플하게 하는 신혼부부들 예물에는 반지에 다이아몬드가 들어간 아이템을 주로 맞춥니다.
자신의 예산이 정해지고 나면, 상대방의 기호와 예산에 맞추는 것도 중요합니다. 받는 사람에 따라 세트의 구성, 디자인, 보석의 종류를 결정하는 것이 아이템을 선택할 때 많이 고려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만약 상대방이 정해놓은 품목이 있다면 아이템 결정할 때 도움이 되겠지요.
예전과 다르게 요즘 예물을 고를 때에는 실용적 예물을 많이 선호합니다. 옛날 예물들과 같이 장농에 넣고 숨겨놓는 예물이 아닌 항상 지니고 애용할 수 있는 것을 원하기 때문입니다. 결혼을 할 때 잠깐 필요한 예물이 아닌 평소에도 두 사람이 소중한 물건을 가지고 다닌 다는 것으로 서로의 소중함을 느끼고 싶어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그러다보니 신랑신부는 두 사람만의 의미를 부여한 예물을 많이 찾습니다. 예를들어서로의 탄생석을 가지고 만드는 예물, 같은 의미의 보석, 이니셜 등이 있습니다. 두 사람이 '하나'라는 것을 예물로 표현하고 싶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여기서 , 예물 아이템에 의미부여를 할 수 있는 방법. 몇 가지 보석들 중 탄생석으로써의 의미를 말해드리겠습니다.
1월의 보석 '가넷' - 우애, 충실, 정조, 진실
2월의 보석 '자수정' - 성실, 마음의 평화
3월의 보석 '아쿠아마린' - 총명, 침착, 용감, 신념
4월의 보석 '다이아몬드' - 순결, 신뢰, 영원
5월의 보석 '에메랄드' - 행운, 행복
6월의 보석 '진주' - 건강, 장수, 부귀
7월의 보석 '루비' - 애정, 인내, 위엄
8월의 보석 '페리도트' - 부부의 행복과 화합
9월의 보석 '사파이어' - 성실, 덕망, 진실
10월의 보석 '오팔' - 환희, 인내
11월의 보석 '토파즈' - 우정, 희망
12월의 보석 '터키석' - 성공
예물 아이템을 선택할 때에는 오랫동안 같이 해도 실증나지 않고, 서로에게 더 큰 가치가 될 수 있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신랑신부가 서로 배려하고 이해하는 마음을 가지고 생각하는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그 마음이 예물의 의미와 가치를 더 빛나게 할것입니다.
예물 구입처는 미리 온라인 상으로 검색해 보고 예산과 아이템을 알아본 후 구입처를 방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예물은 예식 비용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고가제품이기 때문에 여러 사항들을 꼼꼼히 살피고 가야합니다. 제일 먼저 구입처의 신용도와 전통성을 알아보아야 합니다. 보석은 품질과 디자인에 따라 가격이 많이 달라집니다. 신랑신부의 예물은 서로에 대한 약속의 의미이기 때문에 그만큼 신용도를 잘 따져봐야 합니다. 또한 매장의 판매원이 얼마나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지 대화를 통해 알아봅니다. 판매원의 지식과 경험은 구입처의 전통성을 알 수 있게 합니다. 마지막으로 생각해야 할 것은 오래도록 지니고 있어야 하는 물건이니 만큼 A/S 즉, 사후관리 문제가 잘 되어 있는지도 알아보아야 합니다.
구입처를 갈 때에는 30~90일 전에 미리 들려보는 것이 좋습니다. 구입처를 방문할 때에는 신랑신부가 같이 방문을 하는 것이 좋겠죠. 또한 신랑은 손에 카메라나 캠코더를 가지고 가서, 예물을 보며 기뻐하는 신부의 모습을 담는 것도 하나의 좋은 추억이 될 수 있겠지요? 신부의 환한 모습을 담은 영상을 보며, 감동의 멘트를 던져준다면 더욱 행복하겠죠?
이제는 디자인을 골라야 하겠지요. 디자인을 고를 때에는 유행을 따라가기 보다는 오래도록 질리지 않는 디자인을 고르는 것이 포인트 입니다. 아까도 말했듯이 두 사람이 항상 애용하고 생활 할 때도 가지고 다닐 수 있는 디자인을 골라야겠지요.
예물 디자인은 인터넷이나 쥬얼리 샵을 가면 카탈로그에 많이 나와있습니다. 카탈로그를 보면서 예산에 맞추어 고를 수 있겠죠. 예물을 고를 때 집안의 어른들의 의견이 들어갈 수 있습니다. 이럴 때 신부신랑의 의견과 잘 조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요즘은 거의 신랑과 신부가 같이 고르지만, 여건이 되지 않는다면 카탈로그와 사진으로 신랑과 신부의 가족들이 공유하는 것 또한 현명한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젊은 예비 신혼부부들은 예물의 디자인을 선택할 때에도 개성이 있고, 특별한 것을 많이 바랍니다. 디자인 선택에 있어 아이템의 선택도 중요하지만, 디자인에서도 변화를 줄 수도 있습니다. 특별한 문양을 새긴다거나, 핸드메이딩 제작을 부탁하는 것 등의 방법으로 둘만의 예물을 만들 수 있습니다.
예물은 부의 상징이 아닌 두 사람의 마음의 약속이지요. 그런만큼 예물을 고르는 것도, 특별한 디자인을 갖는 것도 두 사람에게 큰 의미가 되고, 소중한 추억이 됩니다. 그런 소중한 추억을 그냥 넘어갈 수 없기 때문에 카메라나 캠코더를 준비해서 가는 것도 좋겠지요. 두 사람이 함께 예물을 고르는 것을 영상에 담아둔다면 영상도 두 사람만의 특별한 예물처럼 추억이겠지요.
키가 크고 마른 사람
- 대담한 디자인을 선택하여 심플한 의상에 착용을 하게 되면 밋밋하지 않고 세련된 매력을 돋보일 수 있습니다. 독특한 디자인으로 세팅이 된 목걸이나 반지가 슬림한 바디라인을 멋스럽게 연출하게 해준답니다. 특히 풍부한 색감의 브로치를 선택하여 식장으로 들어간다면 더 눈부신 신부가 되겠지요.
키가 크고 통통한 체형
- 가능하면 가능한만큼 심플한 디자인으로 포인트를 주는 것이 좋습니다. 헤어스타일과 의상도 깔끔한 것이 어울리기 때문에 예물도 깔끔하고 무게감있는 그리고 단순한 스타일로 연출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적당한 키와 적당한 체형
- 어떤 스타일로 꾸미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체형은 로맨틱한 스타일의 예물로 연출하게 되면 여성스럽고 우아한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습니다. 또한 목걸이와 귀걸이로 러블리 분위기를 연출하면 더욱 더 사랑스런 신부가 되겠지요.
키가 작고 마른 체형
- 이런 분들은 자신의 단점을 장점으로 바꿔줍니다. 귀엽고 앙증맞은 스타일을 연출하는 것이 포인트. 체구가 작고 얼굴이 작은 사람이 커다란 귀걸이와 목걸이를 하는 것은 역효과만 부르게 되겠지요. 전체적으로 아담하고 앙증맞은 예물이 귀엽고 발랄한 느낌을 주게 합니다.
예물 디자인을 고를 때 체형을 생각해서 고른다면 더 잘 어울리고, 오래오래 갖고 싶은 예물이 될 수 있을 겁니다.
드디어 예물을 구입하려고 합니다. 예물을 구입할 때에는 꼭 확인해야 할 몇 가지 사항이 있으니 꼭 지참하셔서 구매하세요.
예물 구입시 꼭 체크할 사항들.
- 신랑신부가 계약한 품목인지 선택한 디자인은 맞는지 확인한다.
- 예물의 사이즈가 맞는가 확인한다.
- 품질 감정서와 계약서가 일치하는지 확인한다.
- A/S 그리고 사후 관리에 대해 확인한다.
어렵게 살던 시절, 시집가서 밑천 삼으라고 주시는 금가락지 주시는 부모님. 드라마에서 많이들 보셨나요? 그만큼 예물은 부모님의 마음이 담겨있는 소중한 것이기도 합니다. 그러다보니 예물을 살 때에는 그 밖에 일까지 생각해야 합니다. 그래서 더욱 더 감정서와 계약서의 확인이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정말 어려울 경우에는 되팔아야 하는 일도 오게되는데 그 때, 손해보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지요. 또한 예물은 서로에 대한 믿음의 약속을 뜻하기도 하기 때문에 좋으면 좋을 수록 더할나위 없이 좋겠지요.
예물샵을 갔을 때, 그리고 준비를 하면서 신랑 신부에게도 분명 결혼식이라는 것이 부담이 되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서로에게 더 좋은 것을 해주고 싶은 마음은 두 사람 전부 같을 겁니다. 그런 마음 하나하나 서로가 다 알 수 있다면 좋겠지만 그러기는 쉽지 않죠. 그럴 때 가지고 갔던 카메라나 캠코더를 보면서 같이 이야기하고 서로의 마음을 한 번 더 생각해 줄 수 있는 시간을 보내세요.
예물샵을 영상에 담을 때에 생각할 점은, 어두운 조명 아래 예물에만 밝은 조명을 쓴 곳이 많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어둠에 강하고 빛에 더 민감한 Exmor R CMOS 센서를 탑재한 소니 핸디캠을 휴대하면 그런 문제점에 대한 고민은 없겠지요. 게다가 타사 캠코더와는 달리 광각 렌즈를 탑재하고 있어 좁은 매장 내에서도 더 넓은 사진을 담을 수 있고, 4:3 사이즈의 높은 화소로 사진을 촬영 가능한 제대로 된 사진 모드가 있어서 따로 디카를 준비하지 않아도 만족스러운 사진을 담을 수 있답니다.
어떠세요? 같은 위치에서 촬영한 사진인데, 화각과 화면 넓이의 차이가 정말 크죠?
뒤로 물러설 수 없는 환경에서 소니 핸디캠에 기본 내장된 광각렌즈는 그 위력을 발휘한답니다.
몇 십 만원 하는 광각렌즈 컨버터 뿐 아니라 별도의 사진용 디카가 필요 없는 소니 핸디캠, 결혼 준비 및 혼수 품목으로 필수라고 할 수 있겠죠?
그럼 다음 시간에 더 유익한 웨딩 가이드와 함께 찾아뵙겠습니다.
손감독이었습니다!
※ 이 포스팅의 모든 사진은 소니 핸디캠 HDR-CX350으로 촬영되어 보정 없이 사용되었습니다. (일부 비교사진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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