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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LL HD 3D/핸디캠 체험후기

캠코더로 단편영화제의 상상력을 담다

[보다 재미있는 상상을 담다]


0.INTRO


마케터라면 문화 전방위에 대한 관심은 필수!
음악/패션/영화! 그 어느 것 하나도 즐기는데 그치면 그 어디에서도 통찰을 얻을수 없는 것이 마케터의 숙명!


이번에 소개해드릴 이야기는 단.편.영.화에 대한 것 입니다.
지루한 여러편의 장편영화보다 짧지만 강렬한 단편영화 하나가 인생을 바꿀 수 있는 힘이 있다고 믿습니다.


여러 영화제가 매년 열리고 사람들을 맞이 하지만 굳이 차편을 갈아타고 여행채비를 하지 않아도 서울에서 쉽게 즐길수 있는
영화제가 있다면 저는 단연코 "미장센 영화제"를 권합니다. 용산 CGV에서 열리기에 교통편도 전혀 부담스럽지 않죠.


1.제 8회 미장센영화제


미장센영화제 포스터

미장센영화제 포스터


군 제대 이후부터 꼬박꼬박 찾았던 "미장센 단편영화제"가 올해로 8번째를 맞았네요.
매년 실험적인 국/내외 단편을 소개하는 채널로서 톡톡한 역할을 해왔던 미장센영화제는 아시다시피 모기업의
PPL 성공사례로도
유명하답니다. 직접적으로 설명드리기는 좀 그렇지만 여러분이 쓰시는 그 "샴푸" 죠. ^^*
영화제의 재정적인 부분을 기업에서 지원해주면서 부대적인 홍보들이나 광고등에서 제품의 브랜드를 노출시키는 방법은
여러 차례 있었지만 이렇게 PPL스러운 이름이 영화제 명칭이 되리라고는..
그러나 이젠 저에게도
"미장센 영화제 = 국내 최고의 단편 영화제" 라는 등식이 성립한답니다.


2.영화제 구성


짧디 짧은 시간으로 어떻게 인생을 담는 한편의 "영화"를 담겠냐구요? 아래의 설명을 보시면 아~! 하시고 이해가 되실거에요
[비정성시], [희극지왕], [절대악몽], [4만번의구타], [사랑에 관한 짧은 필름] 은 각각의 주제를 담는 프로그램이랍니다.
걸출한 기획자들이 만든 이름인 만큼, 영화를 보지 않아도 어떤 영화들이 출품될지~ 소개될지~ 다 아시겠죠?
개인적으로 제가 가장 좋아하는 프로그램은 [희극지왕] 이랍니다. 올해도 쟁쟁하신 분들이 심사위원이네요.




3.하이라이트

국내초청 - Directing or Acting

삶에 대한 진지한 통찰, 순간을 포착해내는 집중력, 기존의 방식을 거부한 형식적 미학, 보편적인 이야기를 통한 재미와 감동 등 영화가 지니고 있는 미덕은 다양하다. 캐릭터의 특징이 잘 구현된 인물을 살려내는 것 역시 영화가 지닐 수 있는 미덕 중 하나인데, 이는 영화 속에 등장하는 배우의 몫이 크다. 그래서 클린트 이스트우드나, 숀 펜, 멜 깁슨처럼 배우의 영역에 머무르지 않고 자신이 직접 메가폰을 잡은 감독들의 영화에서는 인물에 대한 탐구가 잘 이루어져있는 것이다. 이런 차원에서 배우들이 연출한 영화들은 흥미로운 지점이 있다.

[Directing or Acting] 에서는 디렉터스 체어로 영혼이 이끌린 배우들이 만든 단편영화를 소개한다.
이미 <오로라 공주>를 통해 데뷔에 성공한 방은진 감독의 <날아간 뻥튀기>에서 부터, <똥파리>로 독립 영화계의 터진 물꼬를 이어가는 양익준 감독의 2006년 미쟝센 단편영화제 본선 진출작 <바라만본다>, 스틸 사진과 내레이션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유지태 감독의 <초대>, 올 해 감독으로 첫 테이프를 끊은 구혜선 감독의 재기발랄한 <유쾌한 도우미>까지.영화가 담아낼 수 있는 것들의 스펙트럼을 넓히는 이들의 작업은 한국 영화를 더욱 다양하게 하는 의미 있는 지점들일 것이다.

-프로그래머 맹수현-


똥파리의 감독 "양익준", 배우로도 너무나 유명한 "유지태", 꽃보다 남자보다 더 충격인 감독데뷔 "구혜선"의 단편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자신의 영역과 한계에 이유없는 경계선을 긋지 않고 도전하는 이들..
여러가지를 생각하게 만들었습니다. 사실 1년에 이런 기회가 몇 번 찾아오지 않음에 매순간이 소중하답니다.

[유쾌한 도우미 The Madonna] - 구혜선 감독
[초대 Invitation] - 유지태 감독
[바라만 본다 AlWays Behind You] - 양익준 감독

012


4.영화제 스케치



영화관 입구에서부터 영화제의 전반적인 부분을 알 수 있는 홍보 영상들이 흘러 나오고 있었습니다.
이곳에서도 소니 핸디캠의 위력은 어김없이 발휘되었습니다. 평소 사진으로 기록을 남겨버릇하다가 이제 영상으로
남기고 있는데 기록한다는 의미가 몇 배는 강력하다는 것을 느낍니다.
특히나 HD화질에는 언제나 탄복하고 있죠.


8회를 맞이한 미장센영화제, 그 생생한 현장의 모습을 함께 누려보시죠.
아! 직촬한 구혜선 감독의 작품소개 장면도 있으니 놓치지 마세요!





대한민국 행복한 마케터
광고회사 기획자 / 여행자

감성적인 글과 그림 그리고 음악을 사랑합니다. 마케팅은 일을 넘어선 라이프스타일이라 생각합니다.
소니핸디캠으로 업그레이드되는 마케터의 성공 다이어리를 지켜봐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