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조리원 생활을 마치고 이제 엄마와 함께 집으로 돌아온 동동이~
갓난아기 동동이의 하루 일과는 무엇으로 이루어지는지 어디 한번, 소니 핸디캠 HDR-XR550 체험단 동동맘님과 함께 따라가 볼까요?
갓난아기 동동이의 하루 일과는 무엇으로 이루어지는지 어디 한번, 소니 핸디캠 HDR-XR550 체험단 동동맘님과 함께 따라가 볼까요?
-동동이의 하루!!-
1. 잔다..
신생아 시절에는 거의 20시간을 자는 거 같더니...
집에 오고 나서 부터는 깨어있는 시간이 늘면서 엄마인 나를 무척이나 힘들게 했다!
2. 운다!!
후아~~ 기저귀 때문에도.. 배가 고파서도.. 졸려서도.. 운다..
어쩔땐.. 그냥 내키면 우는 거 같기도 하다. 아~~~무 이유없이!!
새벽 4시에 갑자기 깨서는 한 시간 울어주시고 다시 주무시기도 하신다..
아~~~무 이유없이!!
3. 먹는다!
처음엔 울 때 젖병을 딱! 물리면 눈물을 뚝!! 그치곤 했는데
동동님이 배고프실 때 우유를 조금이라도 늦게 대령하면.. 한 30분 울어주시고..
엄마의 사과를 받아주기라도 하는 듯 30분이 지난 다음에야 젖병을 빨아주신다..
4. 사색!!
모빌 보며 나라걱정도 같이 해주시고~
문젠.. 이 시간이 그리 길지 않다는거!! 한 10분 봐주시나???
가끔 아빠 품에 안겨 세상 구경을 하기도 한다.
하루하루 생김새가 정확해 지는데.. 정확해 지는데.. 아빠만 닮았다..
처음 아이를 낳고 모든 표식이 다 엄마 이름이라며
엄마만 기억하는 더러운 세상이라고 울부짖던 아빠는 요즘 매주 흡족해 한다..
엄마를 닮은 구석이라곤… 손발….뿐..
이상하게도.. 아빠는 일주일에 단 하루만 휴일이라 그날만 동동이에게 최선을 다하는데..
아빠가 쉬는날은 천사같이 얌전하고 나머지 6일은.. 저 모양이다!!!
아빠를 닮아서 그런거냐!! 아빠만 기억하는 더러운 세상!!
그래도 요런 맛에.. 엄마가 힘내고 있다!
하긴 아빠의 수고를 무시할 순 없다.
새벽 3시쯤 동동이가 울어대기 시작했고.. 난 스트레스 최고조에 달해 애를 쳐다 보기도 싫었다.
“내다 버릴꺼야!! 동동이 내다 버릴꺼야!!
이 소리에 아빠가 깨서 얼른 동동이를 달랜다.. 근데.. 여전히 무거운 저 눈꺼풀~~
이때 XR550에 있는 적외선 나이트샷 기능이 생각났다. 어디 한번 찍어볼까???
헐~~ 영화에서 보던 그 장면… 신기하기도 하지~~ 요런 놀라운 XR550같으니라구!!
성공적으로 동동이를 재운 아빠!!!
모진 것!!! 꼭 새벽에 울어야겠니??? 하지만 아빠의 이 선행?은 이날 뿐이었다..
이날 잠들기 전 적외선 나이트 샷 기능에 푹 빠진 내가 애 아빠에게 오늘 새벽에 동동이 우유 먹는 장면 좀 찍어 달라고 부탁했더니 걱정 붙들어 매라고 호언장담 하고 저렇게 주무신다..
침실 방을 버리고 셋이 이렇게 나란히 큰방에서 잠을 자는데 아빠는 새벽에 기본적으로 2~3번 울어 주는 동동이 울음소리를 거의 못듣는다.
동동이가 엄마한테 참~~~ 잘 해야할텐데.. 효녀 심청이 처럼!!!
여기서 XR550만의 장점을 확인해볼까??
어김없이 새벽 울어대는 동동이를 달랜다며 아빠가 침실 방으로 갔다.
1시간뒤 조용하길래 건너가 봤더니 저렇게 두 부녀가 자고 있는게 아닌가?
이때가 새벽 5시쯤이었던가.. 날도 흐리고 약간 역광...
사진이 잘 안 나올줄 알았으나 어찌나 잘나오던지...
타사 캠코더보다 어둠에 강하다는 Exmor R CMOS센서를 탑재했더디니..
어디 집에 있는 디카로 찍어볼까???
헐~~ 내가 이럴 줄 알았다구!! 바보 같은 디카!! 너는 사진을 찍기 위해서 만들어 진 것인데
XR550을 따라오려면 멀~~~었구나!!!
동동이 목욕시키기는 내 몫이다.
애 아빠가 늦게 퇴근하는 직업인지라 애초에 혼자 해야겠다고 맘먹은 일이었다.
밤 10시쯤 목욕을 시키는데 이유는 그러면 애가 밤에 숙면을 취할까 해서다.
매일 목욕시키기 전에 강동구 주민 여러분께 머리숙여 사과를 드린다..
왜저리 울어대는지 이날은 그래도 덜 운편이다.. 카메라를 의식한걸까???
허나 역시나 아빠의 저 몹쓸 각도… 참.. 나도 사진 못찍지만.. 나보다 더한 사람하고 내가 결혼한듯하다!!
도도한 동동이.. 이러다가 울어주신다!!
육아는 내가 예상했던 것과는 달리 무척이나 힘든 일이다..
하지만 하루하루 커가는 동동이를 바라보다 보면
어느새 육아 스트레스는 저~멀리 날아가는 듯 하다.
동동아~ 우리 어디 잘~~해보자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