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떠나는 미국 여행, 미국의 수도 워싱턴DC에 다녀왔어요. 스마일군과 블로기의 미국 여행기 [9]

세계 정치와 외교의 중심지 미국의 수도 워싱턴 DC
당당한 국회의사당의 위용과 광대한 내셔널 몰, 정연하게 줄지어 있는 관청과 박물관을 많이 볼 수 있는 곳.
미국 여행의 마지막 코스로, 스마일군은 워싱턴에 방문했습니다.

워싱턴에 도착하자마자 든 느낌은, 깔끔하고 깨끗하게 정리되어 있는 것이 미국의 수도 답다는 것이었습니다.
유채색보다는 채도가 낮은 무채색느낌의 건물들이 가지런히 늘어서 있고, 거리를 지나다니는 사람들도 정돈된 느낌이었으니까요.

                                       
                                             ▲ 이 사진은 소니 블로기(MHS-PM5K)로 촬영되어 보정 없이 사용되었습니다.

스마일군은 워싱턴에서 Dupont circle에 묶었는데, 이 근처에서 이동을 하기 위해서는 지하철이 가장 편리한 교통수단 이었습니다.
그런데 워싱턴의 지하철역들은 특이하게도 땅속 깊숙히 위치해 있었서 사진과 같은 에스컬레이터를 타야 했습니다.
마치 어두컴컴한 동굴이나, 깊은 미궁속으로 빠지는 느낌이 스릴이 있기도 하고 무섭기도 했어요.

▲ 이 사진은 소니 블로기(MHS-PM5K)로 촬영되어 보정 없이 사용되었습니다.

스마일군은 지하철을 타고, 세계 최대 규묘의 스미스 소니언 뮤지엄으로 이동했습니다. 
이곳은 많은 영화에서 등장했었고 특히, [박물관이 살아있다] 라는 영화를 통해 재미있게 표현되었던 그 장소 입니다.
스미스 소니언 뮤지엄에서 스마일군이 처음으로 간 장소는, 바로 [J.F. Kennedy space museum]이었어요.

▲ 이 사진은 소니 블로기(MHS-PM5K)로 촬영되어 보정 없이 사용되었습니다.

스마일군은 1시간 30분동안 투어와 동시에 박물관에 이곳저곳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는 코스를 선택해서 박물관을 관람했습니다.
그냥 일반 미술품이 전시된 박물관이라면 모르겠지만, 이곳은 일반 미술품이 아닌 비행기나 우주선 등의 변천사가 있는 곳이기에,
설명을 통한 관람이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 이 사진은 소니 블로기(MHS-PM5K)로 촬영되어 보정 없이 사용되었습니다.

소형 비행기 부터 우주선까지 가슴설레는 이야기부터 가슴이 먹먹해지는 슬픈이야기 까지
비행기와 우주선의 이면에는 많은 사연이 있었습니다.
우주인이 타고 가는 좌석의 모습이나, 로켓을 축소한 모습이 전시되어 있는 박물관을 바라보면서
언젠가는 우리의 나로호도 발사에 성공해서, 이런 박물관을 우리나라에 세워 나로호에 대한 설명을 해주는 모습을 상상하기도 했어요.

▲ 이 사진은 소니 블로기(MHS-PM5K)로 촬영되어 보정 없이 사용되었습니다.

스페이스 박물관 관람을 끝내고, 스마일군이 발걸음을 옮긴 곳은 스미스 소니언 박물관 내에서
최대의 규모를 자랑하는 내셔널 갤러리 였습니다.
많은 예술품들이 있는 갤러리 답게, 갤러리 중앙에 있는 실내정원과 꽃, 나무 분수들은
마음의 여유를 주고, 서정적인 감정을 갖게 해주었어요.

▲ 이 사진은 소니 블로기(MHS-PM5K)로 촬영되어 보정 없이 사용되었습니다.

내셔널 갤러리는 현대미술 작품이 전시되어 있는 별관까지 있어,
그 전시품들을 다 관람하려면 하루도 모자랄 정도로 그 규모가 정말 컸습니다.
별관은 정말 그 외관이 현대적 건물이라는 느낌이 들었고, 또 별관에서 바라본 본관과 정경들은 고전적인 느낌이 들었어요.
신기한건, 이 두 건물 그리고 기타 특색있는 건물들이 안 어울릴 것 같으면서도 한데 모아두니, 잘 어울리는 모습이었어요.

▲ 이 사진은 소니 블로기(MHS-PM5K)로 촬영되어 보정 없이 사용되었습니다.

전 워싱턴에 오기 전까지 워싱턴에 별로 큰 기대를 하지 않고 있었어요.
미국의 수도라는 점과, 수도니까 백악관을 한번 구경해야겠다는 것 외에 별다른 계획이 없었거든요.

하지만, 도착해 보니 훌륭한 박물관이 많이 모여 있었고 게다가 대부분의 박물관이 무료로 운영되고 있는 이곳 워싱턴 DC는
여행을 다니면서 명소나 관람을 좋아하는 스마일 군에게는 정말 최적의 여행지 였습니다.

여러분도 스마일군과 함께 즐거운 박물관 여행 즐기셨나요?

스마일군은 이제 워싱턴의 마지막 여행지로 떠납니다.
대망의 미국여행의 마지막 편 백악관 방문기도 역시 함께 해주실거죠? ^^

스마일군 범상서의 편리하고 든든한 여행 동반자, 블로기~ 자세히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