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결혼도 하시고 곧 있으면 아빠가 되는 이선균씨를 소니 핸디캠 쟈키 HJ가 직접 만나보았습니다. 이선균씨는 얼마전 네이버 맘스홀릭 이벤트에서 소니 핸디캠과 가장 어울리는 연예인으로 뽑히기도 했는데요. 많은 주부분들이 이승기씨를 제치고 이선균씨를 선택해주셔서 이 HJ도 깜짝 놀랐습니다 ^^
아무래도 곧 있으면 태어날 아기를 생각해서 이렇게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았을까요? 그래서 주부가 뽑은 소니 핸디캠과 가장 어울리는 연예인 이선균씨를 HJ가 직접 만나서 인터뷰를 했습니다.
그럼 그 생생한 현장을 함께 하시죠!!
여러분들은 이선균씨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올르세요? 저 HJ는 ‘태릉선수촌’에서 여자 친구를 위해 수영장 벽을 스크린 삼아 영화를 보여 줄 만큼 로맨틱하고, ‘커피프린스 1호점’에서 연인을 위해 수화기 너머로 노래를 불러 줄만큼 다정하고, 살금살금 밤을 타고 넘어온 고양이 분장을 한 애인을 꼬옥- 끌어안아 줄 만큼 따뜻한 그런 그림이 그려지는데요 ^^
개봉을 앞둔 영화 ‘파주’ 홍보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계신 이선균 씨를, 햇살 좋은 오후 어느 카페에서 만났습니다. 성큼성큼 들어오시는 발걸음이 더위를 잊게 해줄 만큼 시원했지요. 길지 않은 시간 동안, 조그만 공간엔 이선균 씨가 마시던 카푸치노보다 부드러운 이야기 거품이 떠다녔답니다. 한 모금 마신 후 찻잔을 내려놓는 이선균 씨께 블로그 가족을 위해 첫인사를 부탁 드렸어요. 짧은 문장이었지만, 충분히 그윽한 목소리가 울려 퍼졌습니다.
“소니 핸디캠 블로그 가족 여러분 안녕하세요. 배우 이선균입니다.”
얼마 전 드라마 ‘트리플’이 막을 내렸습니다. 끝나고 어떻게 지내셨나요?
영화 ‘파주’ 촬영이 끝나자마자 드라마 ‘트리플’ 촬영에 들어갔으니, 지난 1월부터 지금까지 쉼 없이 일했어요. 계속 달리다 보니 과부하가 걸렸는지, 몸에 무리가 와서 치료를 받고 있어요. 미뤄뒀던 신혼여행도 다녀왔고요.
영화 ‘파주’포스터와 스틸을 봤어요. 어떤 내용일지 궁금한데, 소개해주실 수 있나요?
영화 ‘파주’는 10월 말쯤 여러분을 찾아뵐 것 같아요. ‘언니의 남자와 아내의 동생의 위험한 사랑’이라는 문구 때문에 자극적일 거라 오해하시지만, 아픔을 서사적이고 깊이 있게 그려낸 영화입니다. 촬영하는 동안, 파주에 있는 촬영 현장 근처에 안개가 많이 끼곤 했어요. 파주에 안개가 많거든요. 안개 같은 영화라고 소개하고 싶어요.
촬영 현장 분위기가 궁금해요. 감정적으로 힘든 역할을 연기하셨을 듯한데요.
가볍거나 유쾌한 영화가 아니기 때문에 진솔하게 촬영하려 했어요. 영화가 무겁기 때문에 촬영 현장이 즐겁지 않았던 건 아니고요. 제가 한 작업 중 가장 마음에 드는 작업이었어요. 작품을 할 땐, 어떤 역할을 맡더라도 늘 감정적으로 힘든 것 같아요. 비중이 크든, 작든 간에요.
영화 ‘파주’에서 제가 맡은 역할은 깊은 트라우마를 갖고 있어서 감정이 복받치곤 했어요. 지금까지 연기했던 어떤 인물보다 무겁고 진지한 역할이라 걱정이 많이 됐는데, 그래서 더 몰입해 재밌게 촬영할 수 있었어요.
올해는 이선균씨께 올해는 잊을 수 없는 해일 듯합니다.
아름다운 아내와 귀한 아이를 모두 얻으신 기분이 어떠세요?
2009년도는 정말 '힘든' 한해인 것 같아요. 인생의 두 번째 전환기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너무나 많은 일이 한꺼번에 일어나서요. 결혼도 그렇고, 아기 소식도 그렇고요. 기대 반, 두려움 반으로 아기의 탄생을 기다리고 있어요. 너무나 보고 싶은 마음 한편으론 걱정도 커요. 내가 좋은 아빠가 될 수 있을까 고민도 되고요. 아기가 나오면 인생이 바뀐다, 아이가 아주 큰 행복을 준다 하시니 그런 것에 대한 기대가 커요.
소니 핸디캠 블로그에서 설문조사를 했는데,
주부님들께서 캠코더와 가장 잘 어울리는 스타로 이선균씨를 뽑아주셨어요.
이승기 씨를 이겼다는 소식을 듣고, 웃기지 말라고 했는데. (웃음) 아기 아빠가 되니까 아기의 모습을 예쁘게 담아달라는 바람에서 주부 분들이 저를 택하신 건 아닐까요.
곧 만날 아기를 위해 어떤 준비를 하고 계신가요?
지금은 뱃속에 있지만, 아이와 대화도 많이 하고, 틈틈이 사진도 찍어 두고 있어요. 아이가 자라는 모습을 영상으로 담아두고 싶은 마음도 있어요. 제가 어렸을 땐 동영상 촬영할 수 있는 캠코더가 흔하진 않았거든요.
‘영상 세대’인 요즘 친구들처럼 캠코더를 흔히 접할 수 있진 않았으니까요. 모든 장면을 놓치지 않고 담아뒀다 아빠로서 아이에게 큰 선물을 주고 싶어요. 그러면 제가 가진 것 이상의 추억을 아이가 가질 수 있을 테니까요.
▲ 이선균씨가 사용하고 있는 소니 핸디캠 HDR-TG5
아이의 모습을 상상할 때, 꼭 담아두고 싶은 장면이 있으신가요?
영상은 추억을 증폭하는 듯해요. ‘젤리 피쉬’와 같은 외국 영화를 보면 8mm 필름카메라를 이용해 아이의 어린 시절을 찍어놓은 장면이 나오곤 하잖아요. 제가 좋아하는 야구를 같이하는 아이의 모습을 담아두고도 싶고, 거품을 묻혀 우스꽝스러운 머리모양을 하고 목욕하는 아이의 모습도 찍고 싶어요.
무엇을 꼭 ‘찍는다’기보다는 아빠의 마음을 ‘담아’두고 싶어요. 우는 것도요. 전 어릴 때 잘 울지 않아서 우는 모습을 찍은 사진이 없거든요. 웃는 모습도 놓치고 싶지 않아요. 새로 출시된 소니 핸디캠 HDR-CX500 캠코더에 스마일 인식 기능이 있다고 하던데, 그걸 이용하면 엄마를 닮은 예쁜 미소를 담을 수 있겠죠.
아이의 예쁜 모습을 담으려면 연습이 필요할 듯한데,
평소 동영상 촬영이나 사진촬영을 즐기시나요?
간혹 찍긴 하지만, 동영상 촬영 경험은 솔직히 많지 않아요. 대신 사진 촬영은 즐겨요. 카메라를 잡으면 집착해서 놓지 않는 편이거든요. 여행을 가서도 내내 찍을까 말까 갈등한답니다. 카메라를 들면 종일 사진만 찍으니 풍광과 분위기와 감성을 만끽하지 못하니까요. 신혼여행 때도 종일 카메라만 들고 다닌 듯해요.
특별한 추억을 남기고 싶어 동영상 촬영을 하고 싶었지만, 디카에 있는 기능은 한계가 있잖아요. 그래서 소니 핸디캠 HDR-TG5 캠코더를 준비했는데 작고 가벼우니 들고 다니기 편하고, 흔들림이 적고 작동법이 간단하니 사용하기 편리했어요. 제가 사용한 것은 이 모델인데, 이것보다 더 좋은 제품이 출시됐다고 하더라고요. 소니 핸디캠 블로그에 들려 새 제품에 대한 설명도 읽고, 좋은 정보도 공유하고 싶어요.
대학교 때 연극을 전공하고, 졸업하면서 내가 하고 싶은 것이 연기일까 연출일까 치열하게 고민했어요. 지금도 솔직히 갈등이 많아요. 그런데 마음속에서 열망이 너무 크면 섣불리 시도하기 어렵잖아요. 젊은 친구들이 단편영화 찍는 걸 보면, 저도 한 번 해보고 싶어요. 하지만, 늘 생각뿐이고 실천에 옮기지 못하고 주저하곤 해요.
내년에는 꼭 누군가에게 보여주기 위해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담아 단편영화를 찍고 싶어요. 태어날 아기를 주인공으로 삼고, 육아일기처럼 커가는 모습을 담아보는 것도 좋은 영화가 되지 않을까요. 아이가 태어나면 바쁘고 힘들겠지만, 꼭 지키고 싶은 목표입니다. 오늘 선물로 받은 소니 캠코더를 이용하고 싶은데, 편집이 어렵진 않을까요? (웃음)
완성하시면, 소니 핸디캠 블로그에도 꼭 공개해주세요. 이선균씨의 첫 번째 작품을 기대하실 블로그 가족에게 마지막 인사 부탁드려요.
소니 핸디캠 블로그 가족 여러분, 캠코더와 어울리는 모델로 선택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좋은 선물 받게 됐네요. 이것으로 예쁜 아이 모습 잘 찍고, 블로그에 들러 좋은 정보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영화 ‘파주’도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소니 핸디캠 HDR-CX500으로 찍은 생생한 이선균씨 인터뷰 영상입니다. 약간 노출을 주어서 밝은 느낌으로 나왔네요 ^^ 이선균씨의 감미로운 목소리 멋있죠?
▲ 위 영상은 소니 핸디캠 HDR-CX500으로 촬영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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