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 회사인 소니코리아에서는 채용을 할때 지원자의 어떤 부분을 중점적으로 볼까요? 흔희들 말하는 스펙이 가장 중요할까요?
위의 기사처럼 외국계 기업 취업은 정말 정보전이라고 합니다. 소니코리아에서도 다양한 방법으로 채용을 하고 있는데요, 직접 소니코리아 인사부에서 근무하시는 신희옥 과장님께 소니코리아의 인재상과 취업돌파구에 대해서 물어보았습니다.
Q. ‘THE HANDYCAM ’ 블로그를 찾아주신 블로거 분들께 본인 소개 부탁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소니코리아 인사본부에서 근무하고 있는 신희옥입니다.
Q. 소니코리아가 추구하는 인재상은 어떤 것인가요?
make.belive 소니의 새로운 브랜드 메시지입니다. “당신이 상상하는 것은 이제 현실이 됩니다.”라는 뜻으로 ‘꿈을 꾸는 사람들의 꿈을 현실로 이루어 주기 위해 존재한다’는 소니의 기업 이념과 직결되는 메시지 이지요. 소니코리아는 이렇게 꿈을 현실로 만들고자 도전하는 열정적이고 창의적인 인재들을 원하고 있습니다.
Q. 본인이 소니코리아에 입사하기 전 지원자의 입장이었을 때와 인사담당자의 위치에 있는 지금 회사의 채용방식에서 달라진 것이 있나요?
제가 입사하고 벌써 강산이 한번 바뀌었으니 발전한 것이 많지요. 수시채용 외에 8기까지 진행된 신입사원공개채용 그리고 인턴채용 등이 새로이 생겨났고 인터뷰 방식에도 면대면 면접 외에 그룹토의면접, 프레젠테이션면접, 외국인면접 등등 인재를 발굴하기 위한 다양한 채용 방식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Q. 요즘 대학생들은 소위 ‘스펙’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많이 하고 있는 것으로 압니다. ‘스펙’이 높은 지원자가 합격할 확률이 확실히 더 높은가요?
학생으로서 본인의 본분에 성실히 최선을 다한다면 자연히 소위 “스펙”이 좋아 지지 않나 생각합니다. 따라서 그 점은 채용을 떠나서라도 중요한 판단 대상이 되겠지요.
다만, 채용을 위해서라면 맹목적인 “스펙” 올리기 보다는 좀더 전략적인 준비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전략적인 준비라 함은 본인의 꿈이 무엇인지 심오하게 고민하고 결정한 후, 그 꿈과 관련된 책보기, 수업듣기, 동아리활동 또는 취미생활을 하는 등 본인의 꿈을 현실로 이루기 위해 차근차근히 노력하고 그에 대한 경험 혹은 지식을 쌓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Q. 취업난이 심각해짐에 따라 이색적인 지원자들이 많을 것 같은데, 최근에 기억에 남는 지원자나 지원서류가 있다면 소개해주세요. 무분별한 동영상 이력서는 오히려 마이너스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어떤 식으로 제작해야 인사 담당자분들께 좀 더 어필할 수 있을까요?
기본적으로 요청한 서류 외에 본인을 PR하기 위해 색다른 프레젠테이션이나 퍼포먼스를 준비하는 지원자 들은 예전부터 왕왕 있었습니다. 그리고 독특하고 재미있는 방식은 확실히 기억에 남지요. 다만 재미있다라는 인상뿐 아니라 창의적이거나 열정적인 인상을 주는 것이 더 좋겠습니다. 특히 차별화되고 메시지가 확실한 동영상이라면 어필하기 좋겠지요.
Q. 이렇게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새로운 출발을 위해 다시금 한 걸음을 내딛는 분들께 격려의 말씀 부탁 드립니다.
모두의 꿈이 실현되는 그날까지 파이팅 입니다! make.belie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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