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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여행, 스트라스부르그 미술관의 현대미술품 감상! 스마일군과 블로기의 유럽여행 [4]

스마일군이 유럽을 여행하며 두 번째로 찾은 미술관은 스트라스부르그에 있는 Musee de Art Modern 이었답니다. 이곳에서는 퐁피두 센터에서의 조형적이고 섬세했던 작품과 달리, 다소 거칠고 강한 느낌의 작품들이 스마일군을 맞이해 주었어요.


▲ 난해함 또한 현대미술에 있어서는 또 하나의 미덕일까요?
이 사진은 소니 블로기(MHS-PM5K)로 촬영되어 보정없이 사용되었습니다.

현대 미술전인만큼 또 얼마나 신선함이 기다리고 있을 지 참으로 기대가 많이 되었답니다.

스마일군과 블로기의 유럽여행~ [04] 프랑스 스트라스부르그 편 (하)






세상에 빛을 보지 못한 수많은 페인팅들. 수많은 페인팅의 무더기들.
등돌린 그들의 모습조차 작품이 될 수 있는 현대미술.

갤러리, 뮤지엄에 꼭 걸려있어야만, 이름난 사람들만이 누릴 수 있는 문화가 아니라 설치되어 놓여있는 자체만으로도 누군가에겐 큰 의미와 감동을 줄 수 있는 소통. 그것이 현대미술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아이러니함 속에서 상반된 의미가 느껴지고 파괴적인 이미지 가운데서 창조성이 느껴지는 아주 신비로운 작품이죠.


▲ 작품을 보는 것 만으로도 고통스러웠답니다.
이 사진은 소니 블로기(MHS-PM5K)로 촬영되어 보정없이 사용되었습니다.

이 작품을 보면서 스마일군은 너무나 고통스럽고 역겨워서 토할 뻔 했어요. 작품이 전하고 있는 메시지가 너무 슬픈 나머지 보다 주저 앉아 버렸답니다.



가운데 선명히 보이는 하겐크로이츠(나치 로고)와, 유태인 학살을 위해 사용된 수많은 고문 도구...


▲ 고통의 냄새가 저에게까지 전해져 오는 것 같았어요.
이 사진은 소니 블로기(MHS-PM5K)로 촬영되어 보정없이 사용되었습니다.

유태인들을 가스실에 밀어넣고 그 문을 잠궜던 열쇠들까지...
결코 잊어서는 안될 흔적들이지요.






....


프랑스에 와서 미국 영화를 보게 될 줄이야! ^^


▲ 스트라스부르그 영화관에서 본 영화 brothers.
이 사진은 소니 블로기(MHS-PM5K)로 촬영되어 보정없이 사용되었습니다.

비가 너무 와서 무작정 영화관으로 뛰어 들어갔어요. 스크린에 걸려있던 작품중 가장 눈에 띄는 작품을 골랐는데, 생각보다 음울한 현실을 담아놓은 영화였죠. 미술관에서의 우울과 영화 속에서의 슬픔을, 스트라스부르그에 흘러내리던 빗물로 씻고 싶었답니다.

이제 스마일군은 프랑스 파리와 스트라스부르그에서의 여행을 마치고 독일 뮌헨으로 향할 예정이에요!
프랑스는 다시 오겠지만, 여러분 맥주의 도시 뮌헨에서 다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