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과 자유를 찾아 유럽으로 떠나온지도 시간이 꽤 흐른 것 같아요. 이번에 스마일군은 맥주의 나라 독일, 뮌헨을 찾아 보았답니다. 냉정한 합리성과 잔혹하고 아픈 과거의 나라, 독일. 독일에서 볼 수 있는 현대미술관의 작품들은 스마일군에게 어떤 느낌을 전해줄까요? 또 독일의 거리 풍경은 어떤 느낌이 들까요? 설레는 마음으로 독일 뮌헨을 찾은 스마일군이었답니다.
자 어디 한번 스마일군과 블로기와 함께~ 독일로 떠나 볼까요?
독일에 도착해보니 스트라스부르(스트라스부르그라고 읽는 게 아니라고 어떤 분께서 지적해주셨어요 ^^; 감사합니다)지방에서의 포근했던 색감과는 달리 조금 창백한 느낌의 도시가 저를 맞이했답니다. 어쩌면, 나라마다 서로 다른 성격과 문화를 가지게 된 것에는 날씨도 크게 한몫 한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알테 피나코텍(Alte Pinakothek). 알테 피나코테크? 독일 뮌헨에 있는 유서깊은 고전 미술관 알테 피나코텍은 중세~근대 미술을 주로 전시하고 있는 미술관이랍니다. 일요일인데도 불구하고 평범해 보이는 많은 사람들이 루벤스 특별전을 보기 위해 줄서있었어요.
스마일군도 줄을 서서 잠시 기다린 후 블로기와 함께 미술관 내부로 들어갔답니다. 질서로 유명한 독일인들인만큼 그네들의 차분히 줄서는 질서의식은 정말 감동이었어요. ^^
인물에 대한 묘사가 뛰어나고 서민의 생활을 재치있게 묘사한 브뤼겔의 작품!
자세히 보면 만화적이고 특이한 요소들이 숨겨져 있어서 찾는 재미가 있답니다.
다리가 달린 달걀이나, 도망치는 돼지 통구이 등 ^^. 브뤼겔은 작품 속에서 웃음을 주는 여유도 잊지 않았기 때문에 지금까지 사랑받는 작가가 된 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장난기 넘치는 아기 천사들의 모습 속에서 보는이도 저절로 웃음을 짓게 만드는 작품~
색감이 정말 포근하고 따뜻하죠? 뽀뽀하는 아기천사와 화살로 장난치는 아기 천사를 찾아보세요. ^^
제인 오스틴의 '오만과 편견'이 떠오르는 작품이에요.
당대 여성들이 어떻게 옷을 입고, 어떤 자세를 취해야 남자들에게 매력을 끌 수 있었을지 보여주었던 오만과 편견.
옷차림으로 보아 귀족인 듯 한 그림 속 여인은, 한 손에는 몇 시간 자신의 지성을 뽐낼 수 있는 책을 들고,
발이 아파도 꼭 참아야 하는 뾰족 구두를 신은 엣지 걸이군요. ^^;
수많은 리본과 꽃 장식이 부인의 우아함을 더욱 돋보이게 해 주네요. 보고만 있어도 이상형을 만난 듯 가슴이 설레는 아름다운 부인이었어요.
죽은 그리스도와 절망하는 천사들 그리고 슬픔을 이기지 못하고 정신을 잃은 성모의 모습.
다른 천사들과 달리 사람들이 느끼고 있는 최고의 슬픔을 너무나 인간적으로 묘사한 감동적인 작품이었답니다.
...
아름다운 작품을 통해 영혼에 양식을 공급했다면 이제 주린 배를 채울 차례~
독일 하면 뭐? 소시지와 맥주의 나라~
프레즐과 함께 맥주를 한 잔. 시원하고 목넘김이 좋은 진짜 독일 맥주였어요!
간단히 맥주로 시작, 본 요리인 햄과 소시지입니다. 정말 고소하면서도 의외로 비린내가 전혀 나지 않고, 제가 이제껏 알던 햄과는 전혀 다른, 부드럽고 입에서 살살 녹는 맛!
달콤한 머스타드 소스를 곁들여 먹는 맛은 정말 일품이었어요. ^^
정통 독일 소시지는 입안에서 '뽀드득!!' ^
맛있게 식사를 마치고 독일 뮌헨에서의 첫 하루를 마무리했답니다.
스마일군의 유럽 여행 독일 뮌헨에서의 둘째 날은, 모던 피나코텍(Pinakothek der Moderne)과 브란드호스트 박물관(Museum Brandhorst)을 찾아가 볼 예정이에요. 고전 미술이 중점이 되었던 알테 피나코텍(Alte Pinakothek)과는 달리 현대적인 조형미술과 앤디워홀, 데미안 허스트 등의 작품을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그럼 다음 이 시간에 뵙길 바라며, 뮌헨에서 스마일군이었습니다~!
자 어디 한번 스마일군과 블로기와 함께~ 독일로 떠나 볼까요?
스마일군과 블로기의 유럽여행 [5] 독일 뮌헨편 (상)
독일에 도착해보니 스트라스부르(스트라스부르그라고 읽는 게 아니라고 어떤 분께서 지적해주셨어요 ^^; 감사합니다)지방에서의 포근했던 색감과는 달리 조금 창백한 느낌의 도시가 저를 맞이했답니다. 어쩌면, 나라마다 서로 다른 성격과 문화를 가지게 된 것에는 날씨도 크게 한몫 한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알테 피나코텍(Alte Pinakothek). 알테 피나코테크? 독일 뮌헨에 있는 유서깊은 고전 미술관 알테 피나코텍은 중세~근대 미술을 주로 전시하고 있는 미술관이랍니다. 일요일인데도 불구하고 평범해 보이는 많은 사람들이 루벤스 특별전을 보기 위해 줄서있었어요.
스마일군도 줄을 서서 잠시 기다린 후 블로기와 함께 미술관 내부로 들어갔답니다. 질서로 유명한 독일인들인만큼 그네들의 차분히 줄서는 질서의식은 정말 감동이었어요. ^^
인물에 대한 묘사가 뛰어나고 서민의 생활을 재치있게 묘사한 브뤼겔의 작품!
자세히 보면 만화적이고 특이한 요소들이 숨겨져 있어서 찾는 재미가 있답니다.
다리가 달린 달걀이나, 도망치는 돼지 통구이 등 ^^. 브뤼겔은 작품 속에서 웃음을 주는 여유도 잊지 않았기 때문에 지금까지 사랑받는 작가가 된 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장난기 넘치는 아기 천사들의 모습 속에서 보는이도 저절로 웃음을 짓게 만드는 작품~
색감이 정말 포근하고 따뜻하죠? 뽀뽀하는 아기천사와 화살로 장난치는 아기 천사를 찾아보세요. ^^
제인 오스틴의 '오만과 편견'이 떠오르는 작품이에요.
당대 여성들이 어떻게 옷을 입고, 어떤 자세를 취해야 남자들에게 매력을 끌 수 있었을지 보여주었던 오만과 편견.
옷차림으로 보아 귀족인 듯 한 그림 속 여인은, 한 손에는 몇 시간 자신의 지성을 뽐낼 수 있는 책을 들고,
발이 아파도 꼭 참아야 하는 뾰족 구두를 신은 엣지 걸이군요. ^^;
수많은 리본과 꽃 장식이 부인의 우아함을 더욱 돋보이게 해 주네요. 보고만 있어도 이상형을 만난 듯 가슴이 설레는 아름다운 부인이었어요.
죽은 그리스도와 절망하는 천사들 그리고 슬픔을 이기지 못하고 정신을 잃은 성모의 모습.
다른 천사들과 달리 사람들이 느끼고 있는 최고의 슬픔을 너무나 인간적으로 묘사한 감동적인 작품이었답니다.
...
아름다운 작품을 통해 영혼에 양식을 공급했다면 이제 주린 배를 채울 차례~
독일 하면 뭐? 소시지와 맥주의 나라~
프레즐과 함께 맥주를 한 잔. 시원하고 목넘김이 좋은 진짜 독일 맥주였어요!
간단히 맥주로 시작, 본 요리인 햄과 소시지입니다. 정말 고소하면서도 의외로 비린내가 전혀 나지 않고, 제가 이제껏 알던 햄과는 전혀 다른, 부드럽고 입에서 살살 녹는 맛!
달콤한 머스타드 소스를 곁들여 먹는 맛은 정말 일품이었어요. ^^
정통 독일 소시지는 입안에서 '뽀드득!!' ^
맛있게 식사를 마치고 독일 뮌헨에서의 첫 하루를 마무리했답니다.
스마일군의 유럽 여행 독일 뮌헨에서의 둘째 날은, 모던 피나코텍(Pinakothek der Moderne)과 브란드호스트 박물관(Museum Brandhorst)을 찾아가 볼 예정이에요. 고전 미술이 중점이 되었던 알테 피나코텍(Alte Pinakothek)과는 달리 현대적인 조형미술과 앤디워홀, 데미안 허스트 등의 작품을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그럼 다음 이 시간에 뵙길 바라며, 뮌헨에서 스마일군이었습니다~!
스마일군과 블로기의 유럽여행 좀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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