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내 여행의 큰 목표 중 하나였던 프랑스 프로방스 지역을 찾은 스마일군~! 그 첫 코스로는 아비뇽을 택했답니다.
중학교 사회 시간에 들었던 아비뇽 유수 이야기가 머릿속을 맴돌았거든요. 14세기, 교황청의 몰락으로 1309년부터 1377년까지 로마 카톨릭의 교황청은 로마에서 프랑스 프로방스의 아비뇽으로 옮겨왔었죠.
학창 시절 저를 너무도 설레게 했던 아름다운 작품, 알퐁스 도데의 별. 다들 기억하시나요?
아마도 황순원의 소나기와 쌍벽을 이루는 정규 교과과정 연애소설이 아닐까 싶네요. 풉~
프로방스의 어느 언덕을 배경으로 한 아름다운 소설을 읽듯이, 아비뇽으로 향하는 저의 가슴도 두근두근 뛰었답니다.
프랑스 여행을 하건 독일 여행을 하건, 스마일군의 유럽 여행에는 내내 비가 함께 하네요. 우리 나라의 평범한 길거리와 다름 없어 보이는 도로 너머로 마을 을 둘러싼 아비뇽 성벽이 보입니다. 아비뇽 마을 전체는 성벽과 같은 모래빛의 톤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아비뇽 교황 궁을 중심으로 둘러싸여진 성을 보고 있으면 아비뇽이 프로방스의 대문과도 같은 곳임을 알 수 있어요.
성벽 앞에 자라 있던 나무의 모습. 프랑스 프로방스 지방에서만 볼 수 있는 나무라고 해요.
나무 너머로 웅장한 성벽이 보입니다. 장엄함과, 세월의 흔적이 같이 느껴지네요.
유럽 어디를 여행하더라도 제일 먼저 찾아야 할 곳. 여행자 안내 센터. 프랑스 지방 곳곳에도 이런 inform 센터가 잘 되어 있어 여행할 맛이 난답니다. 마을 소식, 지역정보, 교통 안내등...모든 곳이 관광지인데다가 여행자를 위한 복지가 이렇게 잘 되어 있는 프랑스가 어떤 면에선 참 부럽네요.
거리. 이 맛에 유럽 여행을 하는 것 같아요. 프랑스 거리는 사진만 찍으면 엽서. ^^
지나가다가 가게가 예뻐서 한 컷 찍었답니다. 메종 나니. 따뜻하고 낡은 색감과 직접 그린 듯 한 그림 선팅이 인상적이에요.
마치 아라비아처럼 모래빛이 감도는 아비뇽과는 조금은 안 어울리는듯. ^^
다들 관광객들이었을까요? ^^ 색색깔의 우산을 쓴 사람들.
유럽 여행이나 프랑스 여행을 하신다면 길에 대한 주의를 반드시 잊지 마세요. 프로방스 지역의 골목 길 바닥이랍니다. 캐리어를 끌고 갔다가는 손에 쥐가 나고 말거에요. 하이힐을 신고 간다면 말할 것도 없겠죠?
마침내 아비뇽 교황 궁에 도착했습니다.사진 우측 아래 계단 위의 사람들을 보시면, 벽돌로 지어진 이 낡은 건물의 크기를 아실 수 있겠죠?
밑에서 올려다보니 더욱 웅장해보이는 아비뇽 교황 궁.
아비뇽 교황 궁의 전경을 한번 동영상으로 찍어 보았어요. 함께 보실래요?
스마일군의 수전증 솜씨는 모른 척 해 주세요~ ^^.
아비뇽 교황 궁에서 바라본 마을의 모습. 낡고 오래된 마을 자체가 하나의 '골동품' 혹은 예술품 같아서 정말 아름답습니다.
세월 앞에 풍화된 벽돌들의 모습조차 아름다운 곳, 프랑스 프로방스의 아비뇽~
아비뇽 교황 궁의 어두운 실내에서 찍은 창. 은은한 빛을 보니 상처입고 멀리 유배온 교황을 자비롭게 감싸안았던 신의 사랑이 느껴집니다.
어떠세요?
유럽 여행을 4년이나 준비한 스마일군이 그토록 오고 싶었던 프랑스, 프로방스의 첫 관문 아비뇽!!
블로기 덕분에 인터넷을 통해 많은 분들과 여행을 함께 할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에요!
집 떠나 와 가장 멀리 가장 오래 나온 프랑스 여행인데, 덕분에 외롭지 않게 지내고 있답니다.
그럼 다음에는 아비뇽의 거리 이곳 저곳을 투어해 볼께요. 다음 시간에 뵈어요~
중학교 사회 시간에 들었던 아비뇽 유수 이야기가 머릿속을 맴돌았거든요. 14세기, 교황청의 몰락으로 1309년부터 1377년까지 로마 카톨릭의 교황청은 로마에서 프랑스 프로방스의 아비뇽으로 옮겨왔었죠.
학창 시절 저를 너무도 설레게 했던 아름다운 작품, 알퐁스 도데의 별. 다들 기억하시나요?
아마도 황순원의 소나기와 쌍벽을 이루는 정규 교과과정 연애소설이 아닐까 싶네요. 풉~
프로방스의 어느 언덕을 배경으로 한 아름다운 소설을 읽듯이, 아비뇽으로 향하는 저의 가슴도 두근두근 뛰었답니다.
스마일군과 블로기의 유럽여행기 [7] 프랑스 프로방스 아비뇽 편 (상)
프랑스 여행을 하건 독일 여행을 하건, 스마일군의 유럽 여행에는 내내 비가 함께 하네요. 우리 나라의 평범한 길거리와 다름 없어 보이는 도로 너머로 마을 을 둘러싼 아비뇽 성벽이 보입니다. 아비뇽 마을 전체는 성벽과 같은 모래빛의 톤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아비뇽 교황 궁을 중심으로 둘러싸여진 성을 보고 있으면 아비뇽이 프로방스의 대문과도 같은 곳임을 알 수 있어요.
성벽 앞에 자라 있던 나무의 모습. 프랑스 프로방스 지방에서만 볼 수 있는 나무라고 해요.
나무 너머로 웅장한 성벽이 보입니다. 장엄함과, 세월의 흔적이 같이 느껴지네요.
유럽 어디를 여행하더라도 제일 먼저 찾아야 할 곳. 여행자 안내 센터. 프랑스 지방 곳곳에도 이런 inform 센터가 잘 되어 있어 여행할 맛이 난답니다. 마을 소식, 지역정보, 교통 안내등...모든 곳이 관광지인데다가 여행자를 위한 복지가 이렇게 잘 되어 있는 프랑스가 어떤 면에선 참 부럽네요.
거리. 이 맛에 유럽 여행을 하는 것 같아요. 프랑스 거리는 사진만 찍으면 엽서. ^^
지나가다가 가게가 예뻐서 한 컷 찍었답니다. 메종 나니. 따뜻하고 낡은 색감과 직접 그린 듯 한 그림 선팅이 인상적이에요.
마치 아라비아처럼 모래빛이 감도는 아비뇽과는 조금은 안 어울리는듯. ^^
다들 관광객들이었을까요? ^^ 색색깔의 우산을 쓴 사람들.
유럽 여행이나 프랑스 여행을 하신다면 길에 대한 주의를 반드시 잊지 마세요. 프로방스 지역의 골목 길 바닥이랍니다. 캐리어를 끌고 갔다가는 손에 쥐가 나고 말거에요. 하이힐을 신고 간다면 말할 것도 없겠죠?
마침내 아비뇽 교황 궁에 도착했습니다.사진 우측 아래 계단 위의 사람들을 보시면, 벽돌로 지어진 이 낡은 건물의 크기를 아실 수 있겠죠?
밑에서 올려다보니 더욱 웅장해보이는 아비뇽 교황 궁.
아비뇽 교황 궁의 전경을 한번 동영상으로 찍어 보았어요. 함께 보실래요?
스마일군의 수전증 솜씨는 모른 척 해 주세요~ ^^.
아비뇽 교황 궁에서 바라본 마을의 모습. 낡고 오래된 마을 자체가 하나의 '골동품' 혹은 예술품 같아서 정말 아름답습니다.
세월 앞에 풍화된 벽돌들의 모습조차 아름다운 곳, 프랑스 프로방스의 아비뇽~
아비뇽 교황 궁의 어두운 실내에서 찍은 창. 은은한 빛을 보니 상처입고 멀리 유배온 교황을 자비롭게 감싸안았던 신의 사랑이 느껴집니다.
어떠세요?
유럽 여행을 4년이나 준비한 스마일군이 그토록 오고 싶었던 프랑스, 프로방스의 첫 관문 아비뇽!!
블로기 덕분에 인터넷을 통해 많은 분들과 여행을 함께 할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에요!
집 떠나 와 가장 멀리 가장 오래 나온 프랑스 여행인데, 덕분에 외롭지 않게 지내고 있답니다.
그럼 다음에는 아비뇽의 거리 이곳 저곳을 투어해 볼께요. 다음 시간에 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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